진짜 사람 호구 취급당하는 느낌듭니다.

1++ 고기 하루이틀 먹어본 사람이 아니라서 진짜 웬만하면 리뷰도 안쓰려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해서 후기 남깁니다.

여기서 고기사시는 분들은 진짜 제 후기 보셔야합니다.

제가 1++ 고기 직접 사서먹는거 천만원은 훌쩍 넘게 사먹어봤습니다.

(1++고깃집 가서 사먹은것은 포함시키지 않은 비용)

지난달 이번달만 소고기값 100만원 정도 먹었습니다.

이정도면 맛평가 감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주로 먹는 부위가 차돌, 꽃등심, 살치, 업진입니다. 주로 부드럽거나 기름진 부위를 좋아합니다.

(원래 고기가 기름맛으로 먹는거잖습니까?)

우선 포장부터 의심스러웠습니다.

대충 고기 오는데 2~3일은 걸렸습니다.

(일요일 주문해서 월요일에 고기 출발하겠구나했는데 3일이 걸려서 수요일에 받음 여기까지는 그럴수있다고 생각함)

제목에 있다시피 3종류 각각300그람씩 시켰는데

어디서 고기를 다른 정육점에서 따로 떼오는건지 스티로품 박스에 각각 따로 담겨져있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아 정성스럽게 따로 포장했나보다 싶었는데 그게아니라,

아이스팩 녹은 정도가 다른것, 또 고기 포장 재질이 다른것으로 보아(배송이 안되어있길래 화요일에 문의전화까지했음)

각각 따로 어디서 손질되어있는 고기를 싸게 사서 재포장해서 발송한걸로 밖에 생각이 안되더라구요.

네, 여기까지는 심증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고기 품질이 아무리봐도 절대 1++아닙니다.

차돌은 1++ 맞습니다 차돌만 고기담겨있는 플라스틱 포장 통이 다르더라구요(물론 맛도요)

살치, 업진 부위를 다른데보다 대충 300g에 만원정도 비싸게 받는거같은데

이 고기 품질로 맛으로 양심 너무 없는거 아닙니까?

진짜 잘쳐줘봐야 1+ 정도 수준고기였습니다.

(솔직히 1등급같았음)

가격은 만원을 더 비싸게 받던 2만원을 비싸게 받던 맛만 좋으면 상관없었습니다.

그냥 고기 맛좋으면 아~ 맛이 좋으니까 비싼가보다 하면 되니까요.

이딴 고기 수준으로 300그람에 7만원 정도를 받다니 앞으로 두번다시 안시켜먹겠네요

진짜 저희동네에 있는 정육식당있는데 한번 초대해서 고기 드셔보시라고 할정도로(이게 1++고기다! 라고 드셔보시라고하고싶음 심지어 가격도 착함)

너무 형편없습니다.

앞으로 두번다시 시켜먹을리가 없기에 이렇게 찐 후기 남깁니다.

아마 이 글은 삭제 되겠지요?

그전까지 많은 분들이 읽어서 호구취급 안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여기서 고기 시키지 마세요

절대 1++고기는 이런맛이 아닙니다.

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었음